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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비씨·현대, 백화점·여행자 겨냥 … KB는 기름값 할인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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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호 20면

카드사들이 올 추석 연휴 대목을 앞두고 마케팅 열전(熱戰)에 돌입했다. 미리 명절 선물을 사려고 계획했거나 연휴 때 여행을 준비 중인 소비자라면 주목할 만하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25일 ‘그레이트(GREAT) 2016 신한카드 한가위 페스티벌’ 이벤트를 한다. 이 기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백화점 업종에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요식업종과 주요 배달앱에서 총 30만원 이상 결제 시 ▶해외 가맹점(직접구매 포함)에서 400달러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올 상반기부터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기업들과 모바일 플랫폼 동맹(MPA)을 맺고 앱카드 ‘판(FAN)’을 통해 O2O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쓱닷컴(SSG.COM)’ 어디서나 쓸 수 있는 5% 할인 쿠폰과 신세계몰 전용 10% 쿠폰, 이마트몰 전용 7% 쿠폰을 제공한다. 쓱닷컴 쿠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신세계몰·이마트몰 쿠폰은 다음달 7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비씨카드 결제 시 쓸 수 있으며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비씨카드 고객은 9월 내내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외 온라인 가맹점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연휴 중 여행을 위해 제주를 찾는 1인 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이달 4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M 100 클럽(Club) 제주 카페 30’ 이벤트를 통해, 제주의 명소로 이름난 카페 30곳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M포인트로 100%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M포인트 보유 고객은 가수 지드래곤이 만든 ‘몽상드애월’, 영화 ‘건축학개론’에 나왔던 ‘서연의집’ 등 카페 30곳에서 전액 M포인트로 계산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프리미엄카드(더블랙·더퍼플·더레드) 회원은 20% 할인 또는 M포인트 100% 결제 중 택일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골프선수 박인비의 리우올림픽 금메달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달 1일 하루 KB국민카드(KB국민기업·비씨·선불카드는 제외)로 주유비를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L당 116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30일까지는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박 선수 관련 퀴즈를 맞히고, KB국민카드(KB국민기업·선불카드는 제외)로 건당 1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순금메달 37.5g(1명) ▶KB국민기프트카드 100만원(10명) ▶캐시백 10만원(100명) ▶캐시백 5만원(200명)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849명) 등 1160명이 대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이벤트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실속 있는 마케팅으로 고객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균 기자 smi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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