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화면 캡쳐]
내 마음의 꽃비’ 박형준이 이주실의 혼수상태에 절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계옥(이주실)이 천일란(임지은)의 거짓말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계옥은 천일란(임지은 분)이 가짜 며느리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천일란은 용서를 구했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몸싸움을 벌이던 중 김계옥은 쓰러졌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다.
민승재는 “어머니 일어나라. 이러고 계시면 어떡하냐. 이제야 겨우 어머니 품으로 돌아왔는데, 이제야 효도할 수 있게 됐는데”라며 눈물을 보인다.
그러나 이를 몰래 지켜보던 천일란은 ‘어머님 죄송하지만 제발 이대로 떠나달라’라며 속내를 보였다.
한편 이주실이 쓰러지자 일란과 수창은 김계옥이 쓰러진 틈을 타 미성제과를 삼영식품에 매각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둘의 계획은 민덕수(민복기)공장장이 사장 직무 대리를 맡게 됨으로써 물거품이 되고 만다. 덕수는 수창과 일란에게 "사돈이라 부르는 게 타당한가 싶다"며 두 사람의 정체를 계속해서 의심한다.
이어 덕수는 사장 집무실에 들어가 "큰어머니 걱정 마십시오. 제가 깨어날 때까지 이 자리 무사히 지켜낼겁니다"라며 굳은 결의를 보였다.
김계옥은 소생 가능성이 없어 보였지만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 의사는 "소생할 가능성은 기적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지만 김계옥이 깨어나며 천일란과 이수창의 계획을 틀어지게 만들었다.
그러자 급기야 천일란은 김계옥을 죽일 계획까지 세운다. 천일란은 고민 끝에 자신의 생존을 위해 김계옥의 산소마스크를 떼려고 했지만 그 순간 병실에 민승재(박형준)이 들이닥쳐 위기를 맞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2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