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기름에 재빨리 익혀 원재료의 식감이 살아있고 기름의 고소한 맛까지 더해지기 때문이죠. 역시나 튀김은 실패할 확률이 적은 요리입니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벼도 맛있는 골뱅이를 튀겨 보았습니다. 물 대신 맥주로 튀김옷을 만들어 바삭함을 더했다죠. 양념치킨이 연상되는 매콤 달콤한 소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입니다. 화끈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 고추를 썰어놓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케첩을 더 넣어 달콤하게 만들어 보세요. 튀기고 남은 기름 처리가 걱정이라면 거름망에 걸러서 밀봉만 잘한다면 여러 번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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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요리를 합시다." 파인애플 새우 구이
② "요리를 합시다." 가자미술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