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교통 좋고 쾌적…분양가 3.3㎡당 700만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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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은 경기도 평택시에 중소형 대단지가 들어선다. 한양건설이 독곡동 300 일대에 짓는 평택 송탄 한양 립스(조감도)다.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개발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형 125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경로당·작은 도서관 같은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옆엔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들어선다.

평택 송탄 한양 립스

교통 여건이 괜찮다. 단지 옆으로 1번 국도가 있고 지하철 1호선 송탄역과 송탄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SRT) 평택 지제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SRT가 개통되면 서울 수서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공원과 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개발사업이 활발하다. LG가 60조원을 들여 조성 중인 LG디지털파크가 단지와 가깝다. 주변에 평택고덕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100조원을 투자해 전자부품·의료기기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평택브레인시티 산업단지와 주한미군기지 이전 부지도 인접해 배후수요가 넉넉할 전망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 초반이다. 전용 59㎡형이 1억5000만~1억8000만원 정도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 시행사 없이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한 뒤 건설사와 시공계약을 맺기 때문에 주변 일반아파트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이 단지 광고를 맡은 필립커뮤니케이션 김성빈 대표는 “1층의 경우 3.3㎡당 640만원대로, 평택 일반아파트 분양가보다 3.3㎡당 300만원 넘게 싸다”며 “ 평택·안성·오산시 등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현재 조합원 모집 중이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서울·인천·경기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주택 한 채 소유자면 된다. 주택 홍보관은 평택시 평택동 35-3(M프라자 1층)에 있다. 자금 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았다. 문의 031-650-8500.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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