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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우리나라 국민학교 어린이의 대부분은 일요일 집안에 앉아TV를 보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부모로부터 나가 놀라는 종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봉은국교교장 거원재씨가 서울시내 국민학교 5∼6학년 1천2백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일요일 생활 조사연구」 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가 일요일에 주로 하는 일은 「TV 보는 일」 (42.1%) 이며 그외에는 「혼자서 공부」 (17.3%)하거나 「집안일을 돕는」(l5.0%) 경우가 많다.
또 일요일에 집에 있으면서 가장 견디기 힘든 일은 「놀데가 없다」 (25.0%) 거나 「시끄러운 것」 (22.8%)이며 「할일이 없고」 (19.3%) 「부모의 간섭」 (16.2%)때문에 고민하는 어린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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