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 동양인푸대접 여론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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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세계적인 미인대회인 「미스 월드」 의 주최측은 『서양 심사위원들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는 여론에 따라 오는 11월에 있을 본 대회에 앞서 마카오에서 전 대회 참가미인들을 동양심사위원이 우선적으로 심사토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모든 대회 참가미인들은 마카오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촬영돼 동양인 심사위원에 의해 채점되며 이 점수는 본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15명을 뽑기 직전 점수에 가산된다.
「미스 월드」 의 5년 역사중 동양계 미인은 1966년 미스인도 「레이타·화리아」 양이 한번 1등에 뽑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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