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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진사댁경사」등 7편 한국무용등 3부문 10개단체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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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86아시안게임 문화축전 행사에 참여할 연극 무용작품이 확정됐다.
한국연극협회는 오는 8월22일부터 10월12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아시아경기대회 문화예술축전연극제』 에 참가할 7개작품을 31일 선정했다.
연극협회는 참가희망극단이 신청한 10편의 신작창작작품과 18편의 기존 우수 창작작품을 극단연혁제작의도 연출의도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이 축전에 초청할 극단및 작품을결정했다.
참가작품은 다음과같다.▲초승에서 그믐까지=극단 성좌,윤조병작 권오익연출▲시간의 문법=극단 춘추,최인석작 문고헌연출▲그래도 볍씨를 뿌린다=극단 광장,박범신작 문석봉연출 (이상 신작) ▲어디서무엇이 되어 만나리=극단자유,최인훈작 김정각연출▲맹진사댁 경사=실험극장,오영진작 김동훈연출 ▲물도리동=민예극장,허규작 강영걸연출▲태=극단 목화,오태석작 연출 (이상 기존작품) .
한편 이번 연극제기간에는 국립극단공연으로 이강백작 이승규연출의 『비옹사옹』 과 우수연출가 초청공연으로 이해랑연출 극단 신협의『밤으로의 긴 여로』( 「유진 오닐」 작) 가 공연되고 외국단체공연으로는 일본 스코트극단의『트로이의 여인들』 ,인도네시아 라마야나공연단의 작품(미정)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국지방연극제 최우수상수상작품도 공연된다.
한편 한국무용협회가 주관하고 문예진흥원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86문화예술축전의 무용제 참가 3개부문의 10개 무용단이 확정됐다.
참가단체와 작품은 다음과같다.
◇한국무용▲김말애무용단『청산녹수』 ▲김숙자무용단『화사』 ▲민준기무용단 『한의 끝』 ▲한길회 『물꽃』
◇현대무용▲이정희무용단 『살풀이 일곱』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한마리의 흰새로 떠나는 영혼』 ▲현대무용단 『탐』 『시간을 담은봉투』
◇발레▲서정자 물이랑발레단 『사군자』 ▲애지회『승천』▲발레블랑 『자명고』
이들단체에는 단체별로 구성대본료 80만원,음악비2백만원,공연제작비 4백20만원, 공연장 대관료 40만원등 총7백4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오는 9월9일부터 10월6일까지 열리는 86문화예술축전무용제에는 이들 10개단체외에 이미 선정된 특별초청 6개단체 (국립무용단·국립발레단 한국현대무용단 서울시립무용단 유니버설발레단 한국창작무용단)가 공연한다.
무용협회는 지난달 22일 7인 심사위원회 (위원장 안제승) 에서 참가 신청한 23개 무용단의 공연계획서를 토대로 심사한 결과 10개단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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