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씨 부인 박지숙씨 자살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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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24일밤 서울동부이촌동 강변도로에서 가수 조용필씨의 부인 박지숙씨가 승용차에 탄채 수면제와 술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지나가던 승용차 운전사에 발견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 목숨을 건졌다.
박씨는 이날밤 서울서초동 삼호서초아파트에서 로열살롱승용차를 손수 운전하고 나와 집에서 4km 떨어진 강변도로 한쪽편에 자동차를 주차시킨채 쓰러져 있었다.
박씨는 입원 다음날인 25일낮 의식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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