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들 편파적 판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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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아마복싱 심판들이 납득되지 않는 판정을 내리고 편파적 경기운영을 하는등 문제를 일으켰다.
23일 미들급 결승에서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준섭은 2회에 상대인 안달호의 강타를 맞고 두차례 고의적 홀딩을 하며 씨름 마냥 넘어뜨렸다.
또 신은 넘어진 안을 가격하는등 거의 반칙에 가까운 더티한 경기를 펼쳤으나 주심(유석규)은 한차례 경고도 하지않아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이날 신의 열세에도 불구, 4명의 부심이 59-58, 한명의 부심이 60-58등으로 신의 5-0판정승으로 채점했다.
이한성대표단코치는 『아무리 네임밸류가 있더라도 판정은 공정해야 한다. 훈련을 맡고있는 코치들만 어렵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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