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교 3년 남학생 시장 선거 출마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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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올해 18세가 된 미국의 한 고교 3년 남학생이 자신이 사는 시의 시장 선거에 출마키로 결정함으로써 난생 처음 유권자가 되어 던지는 첫 표를 자신에게 하게 되었다고. 미 오클라호마주 툴사시의 홀랜드 홀 고교에 재학 중인 「콜린·터커」군은 『18세의 나이에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출마했다』고 설명한 후 시장이 되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기염.
그의 선거 운동 자금은 학교·친구 등이 빵 판매·세차 등으로 돈을 벌어 조달할 것이라고.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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