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황태자 프로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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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아끼히또」(명인) 황태자는 일본의 상징이며,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인 천황 「히로히 또」(유인) 장남이다. 학습원 초등과·중등과·대학 정경과를 수료하고 52년 입태식을 거친 뒤 천황수업을 쌓아왔다.
53년 영국 「엘리자베드」 여왕 대관식에 천황을 대리해 참석한 이래 미일수교 1백주년을 기념한 미국 방문(60년), 네팔국왕 대관식(75년) 참석 등 공식 역할을 했고 76년부터 일황이 건강상 이유로 외유를 중지하자 황실외교의 전면에 나서 83년 아프리카, 85년 북유렵 등을 방문했다.
59년 현 황태자비인 「쇼오다·미찌꼬」(정전미지자)와 결혼해 2남 1여를 두고있다. 「미찌꼬」 황태자비는 45대 성무천황 이래 처음으로 민간인 출신으로 화제의 대상이 되었었다.
현재 일본 적십자사 명예부총재를 맡고 있으며, 국내외 행사에 총재 또는 명예 총재를 맡고 있다. 특히 복지사업·스포츠 부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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