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세기의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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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프로복싱 미들급 통합챔피언인 '링위의 미치광이' '마빈 해글러'(33)가 11일 낮 12시(한국시간) 라스베이가스시저스팰리스호텔 특설링에서 우간다출신의 '아프리카의 야수'로 불리는 '존 무가비'(26)의 도전을 받아 12차 방어전을 벌인다.
61승(51KO)2무2패의 '해글러'는 지난 10년동안 무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WBA.WBC 주니어미들급에 모두 1위로 올라있는 '무가비'는 26전 전KO승을 자랑하고 있다.
대전료로 '해글러'는 2백50만달러(약22억5천만원)'무가비'는 80만달러(약7억2천만원)를 받는다.
한편 이에 앞서 세미파이널로 WBC슈퍼웰터급 챔피언 '토머스 헌즈'는 한국체급위인 WBC미들급 1위 1위'제임즈 슐러'의 도전을 받아 타이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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