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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또 북한 꺾었다|2승4패로 동메달 추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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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삿뽀로=임병태특파원】아이스하키 남북대결 2차전에서도 한국팀이 이겼다.
폐막식에 앞서 8일 상오 마꼬마나이실내링크에서 벌어진 2차리그 북한과의 최종전에서 한국은 3피어리어드 17분27초 변선욱(연세대)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4-3, 또다시 한골차(1차전에선 2-1승)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한국팀은 2승4패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2차전도 시종 팽팽한 접전으로 일관했다.
한국팀은 1P5분9초 한중현(한양대)이 선취골을 따냈으나 6분13초 북한의 주성진에 동점골을 뺏겼고 2P에 들어가서도 이원선에게 연속 2골을 내줘, 3-1로 비세에 몰렸다.
그러나 2P중반 최원식(상무), 종료l초전 김희우(고려대)가 1골씩 따내 역전의 발판을 굳힌후 3P 대망의 결승골이 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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