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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3불선 무너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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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런던AP=연합】현물시장의 국제원유가격이 지난78년이래 최저수준인 배럴당 13달러이하로 떨어져 13달러선 마저 붕괴됐다.
미국의 웨스트텍사스중질유는 28일 뉴욕 현물시장에서 4월 선적분이 개장 초 배럴당 12·7달러에 거래됐다.
웨스트 텍사스 중질유는 이날 시간이 흐르면서 다소 회복세를 보여 정오쯤에는 13·15달러 수준으로 높아지기도 했으나 이 같은 가격수준은 전날 폐장시세보다 80센트가 낮은 것이며 작년11월의 31·7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58·5%나 크게 떨어진 것이다.
또 영국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런던현물시장에서5월 선적분이 배럴당 12·75달러에 거래돼 이 역시 13달러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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