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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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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1면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하오7시 충남 천원군 지천면 현지에서 「그날의 함성」 이 다시 울려 퍼졌다.
5백 여명의 한복 두루마기 차림에 태극 머리 끈을 두른 지천면 청년들을 선두로 구미산을 출발, 함성의 현장인 입천리 아오내 장터를 돌아 유열사의 영정을 모신 추모각에 참배한 후 해발1백68m의 매봉산 정상에 도착한 횃불 행렬은 봉화탑과 인근 5개산 정상에 일제히 횃불을 댕김으로써 절정을 이뤘다. <채흥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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