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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보내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역까지 배웅하니
진눈깨비 내리는 밤.
겉도 속도 다 젖어서
하얗더라, 네 몰골.
친구여
다시 만날 날은
학처럼만 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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