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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사후관리 돕는 첨단 기술 '눈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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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기존 7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구강 상태와 사후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노인들은 잇몸이 약하고 체내 칼슘이 부족해 잇몸 뼈나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식습관 및 정기 검진은 기본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은 임플란트 수술 후 필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뼈와 잇몸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칼슘과 비타민 D, 단백질 등은 물론, 상처 치유와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부와 콩비지, 달걀노른자 등이 주요 식품으로 꼽힌다.

최소 6개월에 한 번 이상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 상태를 점검한다.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므로 염증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다. 심하면 잇몸 뼈가 녹아 내려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음파 칫솔, 치간 세정기 등 구강 청결장비 다채

그러나 임플란트 사후 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칫솔질이다. 임플란트가 잘 고정될 수 있도록 무리한 힘을 주지 않으면서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플라그를 제거해야 한다. 보다 편리한 치아 관리를 위해 음파 칫솔 등 관련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파 칫솔은 음파로 공기방울을 발생시켜 치아 표면은 물론 잇몸 라인을 따라 손이 닿지 않는 곳의 플라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필립스 소닉케어의 대표 제품 '다이아몬드클린'의 경우, 일반 칫솔 대비 7배 더 많은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는 물론 치간 세정도 신경쓴다. 치실을 사용할 수 있지만 번거롭다. 이 경우, 물이나 구강청결제를 주입구에 넣은 뒤 치간에 대고 버튼을 누르기면 30초 만에 치아 사이를 모두 세정하는 기구가 출시돼 있다. 임플란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치간의 플라그까지 깨끗히 제거할 수 있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양치질과 병행할 경우 일반 칫솔만 사용할 때보다 99% 더 많은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다.

이 밖에 임플란트 전용 치약이나 잇몸 염증균을 제거해주는 구강 청정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비타민B6, 비타민E 등은 잇몸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성분이다. 잇몸질환 전용 구강청결제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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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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