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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닷새 만에 2호 홈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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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5·LA 에인절스) [사진 최지만 공식홈페이지]

메이저리그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닷새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1루수·6번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156에서 0.163(49타수 8안타)로 조금 올랐다.

최지만은 0-6으로 뒤진 5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콜린 맥휴와 대결, 5구째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 19일 텍사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5일만에 터진 아치다.

최지만은 2-7로 뒤지던 6회 2사 1·3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아웃됐고, 9회 1사에서는 파울팁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에 2-7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43승54패를 기록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7-4로 앞선 8회 말 1사 1루 때 토니 왓슨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의 타율은 0.238에서 0.236(182타수 43안타)로 떨어졌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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