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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미응시땐 불합격…인문-자연계 구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인문·자연계열로 나눠 실시하며 백지답안은 O점 처리된다.
답안지는 1천자 원고지 1장이 교부되며 연습지는 별도로 교부되지 않고 문제지를 연습지로 겸한다.
논술고사 미응시자는 불합격 처리되니 주의할 것.
제시된 자료를 나침반으로 삼을 수 있으나 자료의 방향을 잘못 파악했을 때는 주제에 빗나간 답안을 작성할 우려가 있다.
제시된 자료를 주의깊게 읽고 자료와 문제를 관련지어 생각해 보는 과정에서 질문의 성격과 대담의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요령.
지난해 7월 서울대 사대부고생1백여명을 대상으로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와는 빗나간 답안이 많았으며 논리 전개의 미숙성이 가장 큰 결점으로 지적됐다. 즉 각각의 문장과 단락들이 논리적인 인과관계가 분명치 않아 산만한 느낌을 주는 답안이 많았다는 것.
인문계의 경우 당시 문제는 『공명을 즐겨마라 영욕이 반이로다.
부귀를 탐치마라 위기를 밟나니라. 우리는 일신이 한가커니 두러운 일 없어라』라는 시조를 제시한 뒤 『시조에 나타난 시인의 인생관을 여러분의 입장에서 비판하라』는 것이었다.
◇출제유형=자료제시형1문항
◇점수=20점(총점의 3.8%)
◇기본점수=없음
◇채점=4명 합산 평균(5단계 평가)
◇채점 요소=▲추리력(5점) ▲창의력(5점) ▲종합력(5점) ▲표현력(5점)
◇고사시간=90분
◇답안 분량=8백∼1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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