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건설산업대상] “친환경 기술·자재 개발 성과 중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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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산업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과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기술은 ‘규모와 속도’의 과거에 대한 자성이며 ‘질과 조화’의 미래를 향한 노력이다. 친환경건설산업은 미래의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심사평 최찬환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명예교수)

올해 8회를 맞은 중앙일보와 중앙일보조인스랜드의 ‘2016 친환경건설산업대상’은 우리나라 친환경 건설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심사위원들은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같은 주요 건축물뿐 아니라 친환경 자재를 대상으로 친환경 건설기술의 전체적인 적용과 활용 방안, 친환경 코드의 구현과 효과를 고려해 평가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효성의 평택 효성 해링턴플레이스는 녹지와 수경시설을 갖춘 자연친화적 단지로 특화됐다.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칠만표 방수제의 ‘CMZ 복합방수공법’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복합방수공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거부문 대상을 받은 현대건설, 친환경단지부문의 GS건설·대림산업 등 21개 수상업체 모두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였다. 우리 모두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더 많은 건축 공간 속에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

◇심사위원=김강수 고려대 교수(건축학과), 김정태 경희대 교수(건축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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