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은 시공업체 선정이 중요

조인스랜드

입력

[렛츠고시골기자]

전원주택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시공업체 선정이다. 시공업체 선정에 따라 '판자집을 짓느냐, 아니면 제대로 된 주택을 짓느냐'가 판가름 난다. 건축비 절감이나 주택 품질 역시 바로 시공업체 선정에서 결정난다.

일단 설계도면이 작성되었으면 2개이상의 시공업자를 대상으로 표준 시방서나 건축 계획서를 받아보고 이미 지은 집을 한 번 둘러본다. 건축계획서를 받을 때는 세부 항목별로 자재 사양이나 건축 공정이 얼마나 꼼꼼하게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사후하자보수에 대한 보장에 대해서도 반드시 체크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시공업체의시공능력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업체가 시공한 주택에서 살고 있는 건축주를 한 번 만나보는 것이 결정적이다. 집을 한 번 살펴보면 그 시공업체의 현장답사를 통해 단열은 잘 되는지, 현관문를포함한 각 문들의 삐걱거림은 없는지, 창호는 뒤틀리지 않고 제대로 맞는지, 마감은 치밀한지, 기타 거주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꼼꼼하게 살핀다. 대개 이 과정에서 시공업체의 시공능력이 드러난다.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는 홍보자료를 무조건 믿지 말고 업체가 제시하는건축비나 공사내용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사 이미지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