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총 2천8백 71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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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6월말현재 10억원이상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은 모두 77건으로 이들이 체납하고 있는 세금은 2천8백71억6천4백만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중 가장 많은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사람은 지난82년 이·장사건의 이철희외 1인으로 3백59억9천6백만원이며 이밖에 ▲명성사건의 김철호씨(2백13억7천4백만원) ▲영동진흥개발사건의 이복례씨(1백70억5천3백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요 개인 고액체납자는 ▲윤덕주외 8인(고 서정귀씨유족·13억원) ▲장복순(사채업자·20억8천9백만원) ▲신선호(전 율산그룹회장·13억6천2백만원) ▲진봉료(전 호남전기사장) ▲이수왕(광명건설회장·44억5천6백만원) ▲이수영(광명건설대주주·37억9천4백만원) ▲한태연(헌법학자·16억1천1백만원) ▲신금규(태화회장·12억3천2백만원) ▲고성일(증권투자가·15억6천6백만원) ▲최원영 (대한통운사장·19억1천2백만원)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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