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크는 기업] LG유플러스, 사람 중심 경영…맞춤형 복지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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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동료에게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서로 전달하는 따뜻한 소통 문화를 사내에 전파하기 위한 ‘울타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창의와 자율의 활력이 넘치는 ‘U+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미혼기 ▶결혼·출산기 ▶영유아·자녀교육기 ▶100세 준비기 등 단계별로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미혼기 직원들의 인연을 찾아주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미혼 여직원들과 LG디스플레이 미혼 남직원들이 함께 ‘100개 숲 가꾸기’ 일환으로 서울 상암동의 노을공원에서 나무 심기 운동을 진행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워킹맘을 위한 맞춤복지도 펼치고 있다. 용산 신사옥에 ‘U+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만 1~5세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사내 부부, 맞벌이순으로 입소 혜택을 준다. 워킹맘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임상심리전문가를 둔 심리상담실 ‘마음의 숲’도 운영한다.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인 여직원은 근로시간을 2시간 단축할 수 있다. 영유아기나 자녀교육기가 있는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조이풀 캠핑’(Joyful Camping)도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뿐 아니라 100세 시대를 맞이해 노후 설계 등 전반적인 라이프 케어를 위한 강좌와 상담 등을 포함하는 인생 설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울타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동료에게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서로 전달하는 따뜻한 소통 문화를 사내에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월부터는 직원들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돌봐 창의력 증진과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명상 프로그램 ‘마인드 스트레칭’을 운영 중이다. 용산사옥에 명상실 ‘비움’을 마련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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