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선해』 재판나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고 김탄허선사의 역저 『주역선해』 재판이 6일 출간됐다. 도서출판 교림사가 펴낸 이 책은 원래중국 명나라 지욱선사가 주역을 불교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탄허선사가 현토, 주를 달았다.
모두 3권(1천7백84페이지)으로 된 탄허 『주역선해』는 지욱의 『선해주역』에다 주자의 태극도와 조동오위도를 비교, 분석하고 탄허선사 자신의 『정역해세』를 부록으로 넣었다.
이밖에도 유가의 정자와 주자 주역주도 많이 수록, 주역연구의 학문적 체계를 다양하게 갖추었다.
탄허 『주역선해』는 지난 79년 초판돼 1년만에 품절됐다가 불교·유교계는 불론 학계의 간절한 요망으로 재판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