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축구 열리는 잠실경기장 3일, 버스·전동차 운행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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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3일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축구 아시아 3조 3차 예선 한일 2차전에 대비한 교통대책을 마련, 이날 하루동안 도시형 버스 16개 노선 4백 88대와 좌석버스 3개 노선 55대를 종합운동장 앞을 경유해 운행토록 하고 잠실야구장 앞의 버스정류장을 학생 체육관 앞으로 임시 변경한다.
지하철 2호선의 전동차도 당일 하오 5시부터 6시까지 운행간격을 7분에서 3분 30초로 줄이기로 했다.
또 상오 11시∼하오 3시, 하오 5∼6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영동교 남쪽 끝에서 잠실대교남단에 이르는 강남로에 화물 및 위험물 적재차량의 진입을 금지하고 탄천 제방 도로에는 일반사업용 차량의 진입을 금지한다.
주차장사용도 지정, 강남로와 잠실방향에서 진입하는 일반차량은 탄천 주차장(4천대)을, 황색 및 오린지색 승차권을 갖고있는 차량은 경기장 서문 옆 주차장(2백대)을, 녹색 승차권을 갖고있는 차량은 학생체육관 옆 주차장(1백 20대)을 이용해야한다.
잠실운동장앞을 경유, 운행하는 노선 버스 번호는 다음과 같다.
▲도시형=289-1, 83, 710, 18, 570, 570-1, 146, 311, 87, 568, 63, 150-3, 141, 56, 98, 567 ▲좌석=16, l6-1,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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