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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마포 지구 이렇게 개발된다(하) 동교동 철도 위 고가차도 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신촌로터리를 중심으로 서쪽과 남쪽으로 뻗은 양화로와 창전로 주변이 상업·업무 및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특히 동교동 로터리는 영등포·김포지역과 수색·연희지역을 도심과 잇는 길목으로 부근일대를 현대화 된 상업·업무지역으로 개발, 신촌 로터리와 함께 서부 서울의 중심지가 되도록 한다.
◇동교로지구=신촌 로터리와 동교동 로터리 사이는 상업·업무시설지역으로 개발, 고층빌딩이 들어서게 하고 동교동 로터리 주변은 배후의 대단위 주거지역을 고려, 대지 1백50∼3백 평 규모의 중규모 업무·상업 및 근린생활 시설지역으로 공동 개발하도록 유도한다.
동교동 로터리 북동쪽에는 녹지대를 만들어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동교동 고개 주변은 가로변에 근린생활·판매·위락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뒤쪽의 고급 주택가와 한옥 지역은 그대로 보존한다.
또 용산∼수색간 기존철도가 전철화 될 것에 대비, 철도 위에는 고가차도를 만든다.
◇양화로 지구=동교동 로터리에서 양화대교에 이르는 2km의 양화로 주변은 홍대 입구·합정역 등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 및 문화중심가로 개발한다.
동교동 로터리예서 홍대 입구에 이르는 간선도로 변은 15층 안팎의 고층빌딩을 세워 대규모 상업·업무지역으로 개발하고 홍대 입구에서 합정동 로터리에 이르는 간선도로 변은 문화 및 혼례용품 상점가 등 5층 안팎의 전문 상가 지역으로 개발한다.
양화대교 북쪽 끝의 강변도로와 인터체인지 부근에는 대규모 공원을 조성, 김포공항 쪽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으로서의 경관을 살린다.
◇창전로 지구=신촌 로터리에서 서강 대교(현재 교각만 세워져 있음)입구에 이르는 기존 1·5km의 도로변에는 나무를 심어 가로공원화 하고 폭 30m의 계획도로는 장차 여의도와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만든다.
주변 주택가는 3∼5층의 연립주택 단지가 들어서도록 유도한다.
이와 함께 유흥업소 등 주거지역 부적격 업소를 이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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