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고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균형 잡힌 역사관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사능력검정시험’ 시행이 확정돼 눈길을 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여 올해 8월 시행되는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은 ▶세계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심화시키는 계기 마련 ▶균형 잡힌 역사인식 함양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육성 ▶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급, 중급, 초급 시험을 따로 보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달리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은 한 번의 시험 결과에 따라 고급, 중급, 초급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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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능력검정시험도 합격자에게 취업, 승진 등의 혜택을 주기 위해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이 시행되면 초·중·고를 비롯하여 대학, 기업, 지자체 등에서 세계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사능력검정시험 관계자는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의 가장 필수 덕목이 균형 잡힌 역사관이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세계사능력검정시험 주최사로 선정된 중앙일보가 언론사가 해야 할 역할을 담당해 주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사능력검정시험 시행과 함께 시험대비 특강도 개설된다. 강사에는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 한국사세계사지도사 강사이자 한국교총 원격연수원 한국사직무연수 강사인 이만적이 선정되었다. (홈페이지 www.historyex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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