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새롭게 등장한 실력자 '돌고래의 꿈'이 서문탁이라는 주장이 제시됐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0회 연속 가왕의 자리를 지킨 '음악대장'의 자리를 빼앗은 ‘백수탈출 하면 된다’의 2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방송됐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돌고래’와 ‘세렝게티’가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 송이’로 듀엣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 모두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며 1라운드부터 팽팽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승리는 돌고래가 차지했다.
돌고래는 허스키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풍부한 성량을 드러내며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폭발적인 고음으로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돌고래를 여성로커인 서문탁으로 예상하고 있다.
돌고래의 음색이 서문탁과 거의 흡사하고 체격과 마이크를 잡는 자세, 고음을 지를 때 한쪽 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나머지 다리를 흔드는 모양 등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한편 돌고래에 패한 세렝게티의 정체는 노브레인 이성우로 밝혀졌다.
온라인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