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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등에도 확대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맥주법에 대한 공병 보증금제도가 실시된 이후 전국적으로 빈병 회수율이 높아지자 국세청과 관련업계는 소주와 청량음료등 각종 병제품에 대해서도 이 제도확대 실시를 계획.
종전 맥주가격에 공병보증금 30원을 부과해 받고 빈병을 가져가면 그 보증금을 되돌려준다는 이 보증금제도가 지난 8월5일부터 실시된지 한달만에 동양·조선 두 맥주회사는 이 기간중의 병맥주 판매량 9천74만병을 훨씬 넘어서는 1억3천54만개의 공병을 회수, 회수율이 1백47%에 달했다. 이는 종래의 회수율 85%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이 제도가 정착되면 평균 95%선의 회수가 가능하리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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