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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매출액 3억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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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발매된 축구 토토의 매출액이 발매 나흘 만에 3억원을 넘어섰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 토토㈜는 15일 '2003 피스컵 코리아'국제축구대회를 대상으로 발매 중인 '축구 토토 1회차'의 나흘치 매출액이 3억1백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발매 마감일인 18일까지는 매출액이 3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스포츠 토토 측은 예상했다.

스포츠 토토 관계자는 "최종 스코어만 맞히도록 하는 등 과거에 비해 훨씬 단순한 게임방식을 도입하고 이번에 한해 1등 당첨금으로 최소 21억원을 보장한 것 등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피스컵 예선 2차리그(18~20일) 여섯경기의 12개 팀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축구 토토 1회차의 총상금은 총매출액의 50%다. 이중 12개 팀의 스코어를 모두 맞힌 1등에게는 총상금액의 60%를 준다. 이 금액이 21억원에 못 미칠 경우 스포츠 토토 측이 나머지를 보전해 준다.

진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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