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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이 새 드라마‘1%의 어떤 것’의 주연으로 확정됐다.
7일‘1%의 어떤 것’에서 배우 전소민이 지난 2003년 김정화가 연기했던 여주인공 김다현 역에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의 어떤 것'은 13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레전드 로맨틱 코미디로, 앞서 배우 하석진이 희대의 여심 스나이퍼 이재인 역을 확정지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김다현은 초등학교 교사로 만인에게 친절한 여자지만 잘못 된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 못 하고 똑 부러지게 행동하는 의리 있는 인물. 또한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그녀의 성격은 안하무인한 재벌 3세 이재인도 꼼짝 못하게 만든다.
전소민은 당차고 순수한 기존의 매력에 특유의 상큼발랄함을 더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김다현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녀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외유내강의 인물부터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여성까지 다양한 연기변신을 통해 안정적으로 캐릭터를 구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기에 전소민표 김다현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소민은 “'1% 어떤 것'은 저 역시도 볼 때마다 설렘을 느끼고 푹 빠졌던 작품이어서 캐스팅 제의를 받고 기분 좋게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작품인 만큼 새롭게 탄생될 김다현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의 어떤 것’은 2003년 MBC ‘일요 로맨스극장’이란 타이틀로 방송된 강동원, 김정화 주연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안하무인 재벌 3세와 초등학교 교사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바른생활 로맨스를 그린다. 100% 사전제작으로 2016년 중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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