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원 원내총무접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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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17일 상오「로버트·돌」 미상원 공화당원내총무를 비롯한 의원단일행 14명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이들을 위해 오찬을 베풀었다.
이에 앞서 「돌」 총무일행은 노신영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미국은 심한 무역역조를 해소키위해 한미간 무역균형을 필요로 하고있다』며 미국상품에 대한 시장개방을 확대하도록 요청했다.
노총리는 이에대해 『GNP 6%를 국방비로 쓰는 안보상의 부담과 4백억달러가 넘는 외채 등 한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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