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등 수입제한 법 통과땐 미-중공무역관계타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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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UPI=연합】중공은 현재 미의회에 계류중인 외국산 직물 및 의류수입 제한법이 통과되면 중공의 주요직물류 대미수출액이 90%이상 대폭 줄어들게 됨으로써 미-중공간의 무역관계를 크게 위태롭게 만들 것이라고 8일 경고했다.
중공대외경제무역부의 기관지 국제경제는 이날 이른바「젱킨즈」법안으로 불리는 이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미-중공 양측에 모두 해로울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관영통신 신화사도 이 법안을『직물류 수출국가들에 대한 미국보호무역주의의 새로운 공세』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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