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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우승 주역 이명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졸업전까지 꼭 우승을 해보겠다는 소원을 이루어 가슴뿌듯합니다. 팀에서도 배전의 뒷바라지를 해준게 사기를 북돋는 큰힘이 됐습니다』 신예 경기수성고의 돌풍의 주역으로 남고부 최우수선수로 뽑힌 이명석(李明錫)은 기존명문고의 아성을 깨뜨리고 첫우승을 이룬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팀의 주장으로, 또 주공격수로 승리를 이끈 이는 그동안 하루 6∼7시간씩의 고된훈련을 잘 이겨냈다. 송산중 2년때 처음으로 배구를 시작한 이는 백어택과 개인 시간차공격을 다듬으면 국가대표감으로 꼽히고있다.
키1m84cm에 69kg의 체격. 배구선수로는 키가 작은 편이나 뛰어난 점프력과 순발력으로 핸디캡을 커버한다.『센스가 뛰어난데다 워낙 노력파여서 앞으로 더 성장할 것 이라고 김상수(金相洙) 감독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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