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초년생 김영미(19.동아건설)가 국가대표 에이스 양영자(제일모직)를 꺾고 85실업탁구 연맹전의 여자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김은 2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자단식 결승에서 강한 드라이브 공격으로 양과 팽팽히 맞서 2세트를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낸데 힘입어 2-1로 역전승,기염을 토했다.
한편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김완(제일합섬)이 팀메이트 김기택에 2-1로 이겨 우승했으며 이에 앞서 벌어진 여자단체전 결승에서는 화려한 멤버의 제일모직이 창단 6개월의 신생대우중공업의 돌풍을 4-2로 잠재우고 패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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