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대학생관광마케팅공모전 로드쇼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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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이사장 신운철)와 사단법인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최은섭)는 13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내 중국 웨이하이시 홍보관에서 한중대학생관광마케팅공모전 로드쇼를 개최했다.

한중간 관광마케팅 교류를 위한 창의적인 모델로 주목

이번 로드쇼는 광고 마케팅 관련 학과가 개설된 4년제 한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한중대학생공모전의 일환으로, 1차 공개 선발을 통과한 10여개 대학 약 60여 개 팀의 학생 대표와 지도교수, 공모전 심사위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중대학생관광마케팅공모전은 2016 아시아관광마케팅페스티벌(ATMF)의 특별행사로 처음으로 기획되었으며 사상 최초로 중국의 도시에서 후원한 한중대학생 광고마케팅분야 공모전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 측인 웨이하이시 한국 주재 유영승 수석대표는 “웨이하이시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 도시이며 한중 FTA 유일한 중국 시범도시이다. 아시아관광마케팅페스티벌 특별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한중대학생관광마케팅공모전은 한중 청년들의 시각으로 웨이하이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웨이하이시가 특별 후원한 행사로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웨이하이시에는 장보고기념관이 있고, 영화 엽기적인그녀2의 촬영지로서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도시이다.

행사의 주관 기관인 한국광고PR실학회 최은섭 회장(한라대학교 교수)은 “그동안 한국의 지자체나 기업에서 후원하는 대학생 공모전은 많았지만 이번과 같이 중국의 지자체 후원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흔치 않은 사례이다. 한국광고PR실학회는 아시아관광마케팅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좋은 사례를 완성함으로써 국가 간 관광마케팅 교류를 위한 창의적인 모델을 완성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하이시 후원 2016 한중대학생관광마케팅공모전 시상은 오는 6월 11일 웨이하이시 장후이(張惠) 시장과 웨이하이 여유국(관광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관광대상(ATA) 시상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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