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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12일 에버랜드서 ‘Because I am a girl’ 글로벌 캠페인 진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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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가 오는 12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여자아이들의 꿈 응원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여자아이들의 꿈 응원하기’ 행사에는 플랜의 홍보대사인 배우 백진희와 송재림씨가 참여해 직접 ‘Because I am a girl’ 글로벌 캠페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필리핀, 미얀마 등 세계 각국에서 온 플랜 인터내셔널 직원 20여 명과 플랜코리아 후원자 20여 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한 시간 동안 에버랜드를 돌며 직접 캠페인을 알리고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게 된다. 또한 홍보를 통해 4시까지 장미원으로 모인 사람들과 함께 지구촌 여자아이들을 응원하는 ‘인간 소녀띠’를 만들 예정이다.

플랜 관계자는 “인간 소녀띠는 여자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지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또한 플랜은 특별한 이벤트와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선물 등 방문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글로벌 캠페인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플랜인터내셔널의 'Because i am a Girl'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랜 관계자는 "지금도 전세계에는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너무 많다"면서 "그들이 차별없이 평등한 시민으로 대해질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그리고 그들의 인권 향상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60만 명의 여자아이가 남아선호사상의 폐해로 낙태되고 있으며, 교육을 받지 못하는 여자 아이는 7천5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랜의 지속적인 ‘Because I am a girl’ 글로벌 캠페인 활동으로 UN은 10월 11일을 '세계 여자아이의 날'로 지정했으며, 영국의 런던과 나이아가라 폭포,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등 세계 주요 명소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핑크빛 조명'으로 빛을 밝히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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