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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3인조 강도 잡다 의로운 순직|고 윤민상 경장 영결식 엄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 신사동 대낮 3인조 복면강도를 검거하려다 순직한 강남경찰서 한양파출소 윤민상 경장의 영결식이 12일 상오 10시 강민창 시경국장 등 경찰간부와 동료경찰관·주민 등 4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경찰서 구내에서 경찰서장으로 거행됐다.
강 시경국장은 영결식에서 고 윤 순경을 경장으로 1계급특진 추서하고 유자녀인 세 딸에게 대학졸업 때까지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윤 경장의 유해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한편 윤 경장의 빈소인 영동세브란스병원에는 11일 노신영 국무총리, 정석모 내무장관 등 각계인사와 한양아파트 및 신사동 주민 5백여 명이 다녀갔으며 주민20여명이 빈소에서 음료수를 제공하는 등 자진봉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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