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창경궁 야간개방, 4월 30일~6월 2일 열려…"한복 입으면 무료 입장"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방[중앙포토]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관람권 판매가 20일 오후2시부터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2016년 2차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관람은 오는 30일부터 6월2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휴궁일인 월요일(창경궁)과 화요일(경복궁)을 제외하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개방된다.

일일 관람 인원은 각각 2,700여명으로 제한돼 있으며, 만65세 이상 어르신 관객과 외국인에 한해서 일부 표의 판매를 전화 예매와 현장 판매로 진행한다.

입장료는 일반인 기준 3,000원이며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일반인이라도 한복을 착용한 사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야간개장 기간 중에는 ‘궁중문화축전 2016’이 오는 29일부터 5월8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 등 서울 내 고궁 각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인 ‘궁중문화축전’에서는 경복궁 궁중음식 체험, 창경궁 야외 사극 공연, 종묘제례약 야간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화재청은 이들 프로그램의 관람권 판매 역시 20일 오후2시부터 함께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궁 야간 관람과 ‘궁중문화축전 2016’ 인터넷 예매는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