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층등 고층아파트 적극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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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택공사는 땅값이 오르기 전에 주택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택지 1백48만평을 미리 사들이기로 했다.
주공은 지난해 이월된 택지와 신규확보분 등 모두 2백42만5천평 가운데 52%인 1백26만평을 올해 집짓는데 쓰고 나머지 1백16만5천평은 내년도로 이월키로 했다.
주공은 앞으로 주택단지는 다양한 형태로 개발키로 하고 ▲9·12·15평 안팎의 12층 및 15층형 소형아파트 ▲16∼22평짜리의 20층 아파트 ▲18∼25평짜리 25층 아파트를 한 단지 내에 고루 섞어 건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자투리땅 또는 경사지에 대해서는 2층으로 증축이 가능한 22평형 1층 단독주택이나 두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34평형 2층 단독주택을 짓기로 했다.
이밖에 도심재개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해 서울에 2천가구, 대구에 1천가구의 주택개량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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