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기초과정 무료교육 3개월 단위 토요일 2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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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관계종사자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있다. 부설 시스템공학센터 전산교육실에서 실시하는 이 교육과정은 크게 3가지 코스로 나뉜다.
즉▲기초과정이라 할 수 있는 무료공개강좌와 ▲전산실무교육과정 및 ▲전산전문교육과정이 그것이다.
어느 경우든 일정기간의 교육을 마치면 수료증을 주는데 취업에 도움이 되고 해외유학시에는 컴퓨터수강학점으로 계산되는 이점도 있다.
특히 가정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은 무료공개강좌. 현재는 시설 및 장소의 제약으로 40명씩 3개월 단위로 수강생을 모집하는데 매주 토요일에만 2시간씩 강의한다. 퍼스컴의 이 기초과정을 익히게되면 자녀들의 학습지도는 물론 가계부·영양관리·일일계획표·친지주소·생일관리 등은 충분히 할 수 있게 된다.
전산전문 교육과정은 최고급 과정으로 컴퓨터지식정도에 따라 일반·전문·응용·특수과정으로 나뉘며 모두 50여가지 과목이 있다. 선택한 한 가지 과정을 이수하는데 기간은 몇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르며 수강료는 25만원정도가 든다.
전산실무교육과정은 3개월에 24만원의 수강료가 드는데 컴퓨터의 다양한 사용법 및 전산목적에 따른 컴퓨터언어를 현업 부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의주로 교육하고있다.(555)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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