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개인 통산 50골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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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9·FC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사상 두 번째로 A매치 통산 50골을 넣었다.

메시는 3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다.

이로써 메시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47)에 이어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론 두 번째로 A매치 통산 50골을 돌파했다. 바티스투타는 A매치 78경기에 출전해 56골을 터뜨렸다. 또 이번 골로 메시는 소속팀(449골)과 대표팀(50골)을 합쳐 통산 499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1분 가브리엘 메르카도(리버 플레이트)의 선제골과 메시의 추가골을 더해 볼리비아를 2-0으로 완파했다. 승점 11점(3승2무1패)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3위로 올라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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