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원인 여성에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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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불임원인은 적지 않은 경우가 여성 쪽에 있으며 불임여성의 과반수가 두 가지 이상의 불임요소를 동시에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응익 교수가 지난 82년4월부터 83년 말까지 불임증을 이유로 서울대 인구의학연구소 불임증 상담실을 찾은 1백92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남성배우자에게 불임원인이 있는 경우는 14%,여성에게 있는 경우가 63%였으며 남녀모두에게 있는 경우도 9%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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