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회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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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회장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회장이 2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대림산업 전무, 풍림산업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1998년 2월 코리안리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코리안리 명예회장,상근회장(이사), 이사회 의장직을 맡았다. ‘책임경영과 실적에 따른 신상필책’을 경영신조로 코리안리를 글로벌 10대 재보험사로 성장시켰다. 현재 3남인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유족으로는 종익(코리안리 고문), 영(개인사업), 종규(코리안리 대표), 종인, 계영 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고,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4월 1일, 장지는 경기도 여주 남한강공원묘지. 문의 02-2227-7500.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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