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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부산 역세권에 529점포 복합쇼핑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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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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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신도시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정우건설산업이 짓는 라피에스타 양산(조감도)이다. 연면적 12만7800㎡ 규모로, 서울 잠실운동장(11만1792㎡)보다 크다. 지하 3~지상 7층에 529개 점포가 들어선다. 점포 크기는 전용면적 18~289㎡로 다양하다.

경남 라피에스타 양산

양산신도시는 5만2400여 가구, 15만200여 명이 살 수 있는 규모의 택지지구다. 김해·창원·울산 등지가 자동차로 30분, 대구가 1시간 거리에 있다. 김해국제공항, 경부선 물금역, 물금나들목이 가깝다.

이 쇼핑몰은 신도시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로 꼽히는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 역세권에 속한다. 이순재 정우건설산업 대표는 “역세권인 데다 횡단보도가 있는 사거리 중심 코너에 자리 잡아 유동인구가 많고 밖에서 안이 보이는 설계를 적용해 집객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 쇼핑몰은 220m 길이의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보도를 중심으로 양 옆에 점포가 늘어선 형태다. 중정형 설계를 도입해 쇼핑몰 중심에 대형 광장이 있고 이 광장을 돔 형태의 지붕이 덮어 개방감을 높인다. 회사는 상가 완공 후 매주 광장에서 문화 공연을 열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가 눈에 띈다.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돔 형태의 천장에 다양한 색의 빛을 쏘아 유동인구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지하 1층에 대형마트(1만6000㎡)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 1~4층에 복합쇼핑몰·키즈테마파크·클리닉 등이 입점한다. 지상 5~6층엔 최대 7개 상영관이 있는 멀티플렉스와 게임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고객을 끌어모으는 이른바 키 테넌트(Key Tenant) 시설이 입점해 상권 활성화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지상 1층은 3.3㎡당 평균 2000만원 후반대다. 2층 이상은 500만~700만원 선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정우프라자 4층에 있다. 분양 문의 055-366-6060.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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