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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축구 토토' 11일부터 재발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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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복표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가 10개월 만에 '축구 토토'의 발매를 재개, 오는 11일부터 전국 3천여개 판매점에서 본격 판매된다.

첫 회차 대상 경기는 클럽팀간 국제대회인 '2003 피스컵 코리아'축구대회의 예선리그 경기 중 오는 18~20일 열리는 6경기다. 이 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모두 맞히면 1등에 당첨된다.

베팅 액수는 1천원에서 10만원까지며, 최대 금액을 베팅하고 당첨자가 1명일 경우 당첨금으로 최소 21억원을 받을 수 있다. 1등 당첨자가 여럿 나올 경우 분할 지급되고, 없을 경우에는 무제한 이월된다.

스포츠토토는 이어 18일부터는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축구 복표를 발행한다.

오는 26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부터 11월 16일 4라운드 최종전까지 매주 토.일요일 열리는 주말 6경기를 대상으로 연중 발매되며, 추첨은 일요일 경기가 끝난 직후 바로 실시된다. 6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다 맞힐 경우 예상 당첨금은 9억3천여만원이다.

진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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