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활용도·경제성 높인 초음파 장비 신제품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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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는 8일 기존에 비해 기능을 집약하고 비용 효율은 높인 초음파 진단 시스템과 환자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초음파 시스템 클리어뷰 850 (ClearVue850)은 필립스의 특허 기술인 액티브 어레이 (Active Array)를 기반으로 고화질의 2D 및 컬러 영상을 구현해, 복부, 혈관, 근골격, 심장, 산부인과, 소아, 비뇨기, 유방, 갑상선, 경두개 도플러 등 다양한 부위의 진단이 가능해 경제성이 높다.

광대역 빔포밍 (Beamforming) 기술로 영상화하기 까다로운 비만 등 여러 유형의 환자 진단도 가능하다. 조직 하모닉 영상 (Tissue Harmonic Imaging) 기법으로 음영을 최소화해 한층 개선된 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클리어뷰850에는 고급 모드(Advanced mode)가 새롭게 탑재돼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고급 모드에는 미세 혈관의 혈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플로뷰 (FloVue) 기능, 내중막 두께 (Intima media thickness) 자동 측정 기술,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파악해 유방암 진단에도 활용 가능한 탄성초음파 영상 (Elastography) 기능 등이 적용됐다.

새로운 환자 모니터 라인 에피시아(Efficia)의 환자 모니터 CM 시리즈도 국내에 선보인다.

환자 모니터 CM은 병동이나 응급환경 등 여러 임상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니터링 옵션을 제공하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신속·정확한 환자 관리를 돕는다.

에피시아를 포함한 필립스의 환자 모니터 제품은 냉각팬없이 디자인돼, 냉각팬에 쌓인 먼지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교차 감염 가능성까지 최소화한다.

미국식품의약국 (FDA)과 유럽의 CE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으로도 기능성과 안전성도 입증 받았다.

필립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 황규태 이사는 “필립스는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임상 상황에서 의료진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료장비를 선보이고자 주력하고 있다”며 “고사양 장비를 통해 입증된 기술력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합리적인 장비를 통해 더욱 많은 병원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비용 효율을 개선하며 환자에게 한층 수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필립스는 오는 17~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2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2016)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자사의 폭넓은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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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luckybomb85@gmail.com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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