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마타 퇴장 맨유, WBA에 1-0 패배… 빅4 진입 적신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마타 퇴장 맨유 웨스트브로미치에 패배(사진=SBS 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맨유가 수적 열세 속에 웨스트 브로미치에 지며 ‘빅4’진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허손스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2연승을 마감한 맨유는 13승8무8패(승점 47점)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웨스트브로미치는 10승9무10패(승점 39점)로 에버턴(승점 38점)을 제치고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인 맨유는 전반 26분 위기를 맞았다.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상대 다리를 걷어차는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이다.

이어 곧바로 웨스트 브로미치의 강한 반격이 이어졌고 맨유는 전반을 0-0으로 힘겹게 마쳤다.

이어 후반에서 결국 맨유는 실점했다. 웨스트브로미치 포코뇰리가 올린 크로스를 사무엘 론돈이 맨유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맨유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결국 웨스트브로미치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맨유는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60점)와는 13점,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0점)와는 3점차다. 리그 우승은 사실상 힘든 상황,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할 수 있는 빅4진입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온라인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