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사광' 한예리, 베드신 찍다가 부상당했다? "합을 못 맞춰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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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사광 한예리 [사진출처:일간스포츠]

척사광 한예리

'육룡이 나르샤'에 '척사광' 역으로 출연하는 한예리가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5년 10월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윤계상, 한예리 등이 참석했다.

영화에서 '밀당'의 하수 '시후'를 연기한 한예리는 "베드신 촬영 중 욕심내다 부상당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예리는 "베드신도 액션 신처럼 합이 있는데, 찍다가 바닥으로 떨어져서 다리를 다쳤다"며 "많이 다친 것은 아니고 응급처치를 하고 다시 찍었다"고 촬영중의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2회에서는 척사광(한예리)의 짧았던 행복이 무너지는 모습을 그렸다. 사랑하는 연인이었던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이도엽 분)이 결국 처형당한 것. 공양왕은 척사광이 맞서 싸우다 죽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그가 모르게 홀로 죽음을 준비했다. 이를 모르는 척사광은 드디어 찾은 평범한 삶에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공양왕의 부탁을 받고 찾아간 장터에서 척사광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척사광이 장터에서 받게 된 물건은 바로 공양왕의 유서였던 것. 공양왕은 "나쁜 마음으로 목숨을 끊지 말라. 네 삶을 찾아라. 그래야 나도 저승에서 편히 쉴 것이다"라며 척사광이라도 여생을 행복하게 살 것을 당부했다. 척사광은 유서를 보자마자 사형장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사형 집행이 끝난 그곳에는 숨이 끊어진 공양왕의 시신과 통곡하는 백성들뿐이었다.

이에 척사광이 무너지듯 주저앉아 공양왕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간이 흘러 척사광이 숨어 사는 모습도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척사광 한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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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사광 한예리 [사진출처: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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