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의 이브라히모비치. [사진출처:중앙포토]
첼시 파리생제르망
파리생제르망(이하 PSG_는 1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첼시를 2-1로 눌렀다.
첫 골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기록했다. 전반 39분 존 오비 미켈의 반칙으로 PSG가 프리킥 기회를 얻자,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은 수비벽에 가세한 미켈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첼시 골대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쿠르트아가 꼼짝 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첼시는 전반 45분 코너킥 찬스에서 윌리안이 올린 공을 존 오비 미켈이 정확하게 오른발로 받아 차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1-1로 비기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에딘손 카바니는 후반 33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완벽하게 받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카바니의 공간침투와 디 마리아의 패스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경기 후 영국의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디 마리아에게 팀내 최고평점인 8.7점을 부여하며 그를 맨오브더매치로 선정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는 8.1점으로 뒤를 이었다. 교체투입되어 결승골을 넣은 카바니는 7.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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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
첼시 파리생제르망 [사진출처:중앙포토]
